고양시의회가 지역 내 도시재생 방향을 모색하고 장묘문화의 새로운 대안 찾기에 적극 나섰다.

2019032701010010605.jpg
 오는 11월 말까지 공식 활동할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재생 및 장묘 연구회’가 지난 25일 출범했다. 정판오·박현경 의원 등 8명이 참여한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연구회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원당·화전·삼송·일산지역과 서울시립승화원(벽제승화원)에 대한 현장방문,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비교·분석 등 연구를 통해 고양형 도시재생 방향을 모색하고 장묘문화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구성됐다.

 출범식 직후 열린 제1차 정례회에서는 도시재생 및 장묘문화 연구 방향, 월별 활동계획, 현장방문,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의 추진 방향과 일정이 논의됐다.

 정판오 도시재생 및 장묘 연구회장은 "기존 대규모 뉴타운 사업은 주민들 사이에 이해관계 대립과 경기 침체,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행·재정적 어려움 등 난항을 거듭했고, 우리나라 장묘문화는 매장 중심에서 화장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