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산수유꽃을 감상하기 위한 상춘 인파로 붐빌 백사면에서 일일 면장으로서 면민들을 챙겼다.

 

2019032701010010794.jpg
지난 25일 마을 곳곳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피며 오후 일과를 보낸 엄 시장은 장상엽 백사면장에게서 제20회 산수유꽃축제 추진 실태, 이천∼흥천 국지도 70호선 확장공사, 모전리 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백사면 기관·단체장들과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엄 시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전2리·조읍2리·우곡리·송말1리 등 노인 쉼터와 주민 여가시설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산수유꽃축제장을 찾아 개화 현황과 축제장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추진위원들을 격려했다.

 백사면 주민들과 함께 한 민원상담에서는 암 투병 부모를 모시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애환, 백사면체육공원 부대시설 보수, 백사초교 앞 과속 단속 CCTV 설치 등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엄태준 시장은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돼 지역 발전 인프라 구축이 더해졌고, 현재 진행 중인 국지도 70호선과 모전리 체육공원 등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