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부터 교통안전홍보대사로 함께 활동한 방송인 최양락·팽현숙 부부를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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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씨는 2017년 경기북부청 교통안전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지난해 부인 팽현숙 씨도 위촉돼 부부가 함께 활동해 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년간 친근한 이미지와 특유의 재치 있는 홍보활동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앞장섰다. 노인 사고 예방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 주력했다.

이들 부부의 익살스러운 캐리커처가 담긴 안전 홍보 현수막이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게시됐고, 각종 홍보물품도 배부되고 있다.

올해도 홍보대사의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물품 제작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해영 청장은 "지난해는 홍보대사의 활약으로 교통사망사고가 처음으로 100명대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도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약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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