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是傷人斧 言是割舌刀(구시상인부 언시할설도)/口 입 구/是 바를 시/傷 상처 상/人 사람 인/斧 도끼 부/言 말씀 언/割 벨 할/舌 혀 설/刀 칼 도

「명심보감(明心寶鑑)」 ‘언어편(言語篇’에 나온다. "입은 사람을 해치는 도끼요(口是傷人斧), 말은 혀를 자르는 칼이다(言是割舌刀)". "입을 다물고 혀를 깊이 감춘다면(閉口深藏舌), 가는 곳마다 자신을 편안하게 하는 울타리가 된다(安身處處牢)."라고 했다.

 언제나 말을 조심하라는 뜻이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구는 많다. "입과 혀라는 것은 근심과 화를 부르는 문이요, 자신을 죽이는 도끼다." "남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가 솜과 같고, 남을 해치는 말은 날카롭기가 가시와 같아서, 한마디의 말의 가치가 천금의 값이요, 한마디로 남을 해치면 아프기가 칼로 베는 것과 같다." "화(禍)는 입으로부터 나오고 병(病)은 입으로부터 들어온다." "한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마디 말이 소용없게 된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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