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을 9천847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본예산 대비 8.7%p 증가한 789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서구의회는 최근 제23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정부의 지방재정 확대 방침에 따라 평년 대비 조기에 확정된 서구의 첫 추경예산 주요 사업은 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가좌복합체육관 건립(120억 원)과 불로복합체육관 건립(190억 원), 원당복합체육관 건립(173억 원), 검암근린공원 국궁장 정비 공사(2억2천만 원) 등이다.

 또한 여성과 아이가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한 방범 CCTV추가 설치(10억 원)와 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1일 시행하는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e음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기금전출금( 20억 원), 석남동 소2-30호선 및 소1-15호선 도로개설 공사(57억 원) 등이 배정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주민 건강과 여가생활의 질을 향상하고, 여성과 아이가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데 중점 편성했다"며 "5월 1일 발행하는 ‘지역화폐 서로e음’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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