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커피숍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와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 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한 커피숍에서 불이 나 43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8㎡의 커피숍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4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한 남성이 가게 바닥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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