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2019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갖는다.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시에 거주하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광명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 주최하며, 광명시 관내 중소기업을 비롯해 서울 금천·구로구 등에 있는 중소기업 60개 사가 참여한다.

이 중 30개 업체는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14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나머지 30개 업체는 이력서 대행 접수를 통해 117명을 간접채용한다.

청년층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취업지원관, 공공일자리사업 설명회관을 운영하며 야외 및 로비 특별체험관, 직업심리검사와 면접스피치, 자신감 스타일링,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 등 다양한 무료 부대행사관도 운영한다.

특히 청년층 실업난 극복을 위해 IT 관련 기업 등 18개 청년채용업체와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드론전문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업체는 적합한 구직자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이력서를 작성해 희망하는 업체와 면접을 볼 계획이다.

시는 채용되지 않은 구직자는 고용안정정보망(WORK-NET)에 등록해 업체를 찾을 때까지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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