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2019 Eco-문화예술행복학교 사업’ 추진을 위해 109개 초·중·고·특수학교에 17억8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Eco-문화예술행복학교는 안산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교육 브랜드다. 학교당 1영역으로 5개년 동안 지속 운영되고, 방과 후 교육활동이 아닌 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된다.

Eco-문화예술행복학교 사업은 단원예술학교, 상록수문예학교, 안산생태환경학교 등 3가지 영역을 운영한다.

이들 학교에서는 뮤지컬, 난타, 사진, 국악, 영상미술, 합창, 공연 관람, 독서, 토론, 생태 체험 등 다양한 활동 중 1개 영역을 선택해 모든 학생들이 배우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지역 전문강사들이 수업에 참여해 현장감 있는 협력수업을 실시한다. 또 학생들은 Eco-문화예술행복학교에서 키운 역량을 마을에서 운영하는 지역축제에 참여해 관내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재능을 공유한다.

안산혁신지구 시즌Ⅱ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시와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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