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과 연령을 비롯해 국적과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유아교육과 특수교육 등 도교육청 내 관련 업무 담당자와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27일 1차 협의회를 연 뒤 앞으로 도내 학교 특성에 맞는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방침을 개발하고, 도교육청의 유니버설 디자인의 종합적·체계적 추진을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의 도입 방안과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지난달부터 도교육청이 진행 중인 ‘차별 없는 교육·열린 학교’ 실현을 위해 도내 학교 신·증축과 환경개선사업 설계 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이다.
전담팀 활동을 통해 완성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방침’은 오는 6월께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이후 학교시설 신·증축과 환경개선사업 설계에 반영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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