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공범, 악마의 미소" 카타르서 위로받은 마음도

배우 이매리가 성추행 폭로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26일 정의연대 관계자는 이매리가 7년 동안 혼자 외롭게 문제 제기를 하면서 싸워왔다며, 정재계 인사들의 성추행 일화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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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리 (채널A)

이매리는 앞서도 SNS에 글을 올려 "은폐시키려 했던 자들 또한 공범"이라면서 '악마의 미소'라는 말을 올렸다. 그 글은 이후 삭제된 바 있다.

이매리는 과거에도 드라마 촬영 도중 겪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과거 채널A '풍문쇼'에 출연한 배우 이매리는, 신기생뎐 당시 느꼈던 고충과 어려움을 뒤늦게 털어놓았기 때문이다.

SBS 드라마 '신기생뎐' 당시 이매리는 오랜 무용연습으로 무릎에 물이 찼고, 레슨비도 상당히 지출했지만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묵인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매리는 한국 카타르전에서 카타르를 응원하기도 했다. 당시“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자신에게 기회와 활력을 준 곳이 카타르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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