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9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0월 시가 착수한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조사된 지역 내 문화예술사업 현황과 시민 설문 결과 등을 시민과 공유하고, 재단 설립 추진과 관련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문화예술정책 및 문화재단 설립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재단 설립의 타당성뿐만 아니라 시민 복리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과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은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연구용역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시민, 전문가, 시의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문화재단 준비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관련 현안과 재단 설립의 필요성, 사업 영역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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