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역 주민협의체와 함께 추진해 온 서정리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문화창작소 ‘서우’의 개소로 첫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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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에 따르면 이곳은 2018년 평택시 하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 당시 서정리역세권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제안으로 선정돼 시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 곳으로, 청년들의 소통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의 중심이 돼 새롭게 도시재생의 기틀을 마련할 거점지로 둥지를 틀었다.

 이날 개소식은 이충원 서정리역세권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인사말과 축사, 도시재생 특별 설명회,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서정리역세권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역사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문화와 예술,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유치해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창작소 ‘서우’를 발판으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주민경제 활성화를 통해 주민 화합이 실현됨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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