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역별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선순환 도모를 위해 지역화폐 ‘연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청년배당 6억 원, 산후조리 지원금 1억5천만 원, 군에서 지급하는 각종 수당(인센티브) 등 정책발행 31억 원과 일반발행 15억 원 등 총 46억 원의 연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일반발행의 경우 발행 첫해에 한해 1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10만 원의 연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가맹점에서 11만 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이 같은 정책 방향 설명과 소상공인 및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27일 오후 2시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소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천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가 사용 방법 및 유통 흐름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며 사용자 및 가맹점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군은 이달 군의회 임시회에서 연천사랑상품권 발행과 관련한 조례안이 통과되면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오는 5월부터 발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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