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歸依(삼귀의)/三 석 삼/歸 돌아올 귀/依 의지할 의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에 귀의하는 것을 말한다.

 귀의할 대상 세 가지는 첫째,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즉 불보에 귀의하여 스승을 삼는 것이다. 둘째,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즉 법보에 귀의하여 약(藥)을 삼는 것이다. 셋째,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즉 승보에 귀의하여 벗으로 삼는 것이다.

 귀의(歸依)라는 말은 믿음을 받들고 몸을 바쳐서 구원을 청하는 생각이라고도 한다. 또는 마음의 깨달음에 의지하여 삼도고뇌(三途苦惱)및 과거·현재·미래 즉 삼세(三世)의 생사를 초탈함을 얻는 것이라고도 하고 이것에 의지함으로써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여 마음속의 무한한 안위(安慰)를 받는 것이라고도 한다. <鹿鳴>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