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450가구를 대상으로 ‘햇살하우징사업’을, 중증장애인 110가구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각각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햇살하우징사업은 주택의 노후 보일러와 창호교체하고 LED조명을 설치하는 등 저소득층의 난방비 및 전기료 절감을 목적으로 하는 주택 에너지효율화 사업이다.

공사는 올해는 저소득층 450가구를 대상으로 총 22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수선유지급여 수급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50%이하 저소득층 가구이다.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현관 앞 경사로와 수평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문틀 단차를 제거하는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중증장애인의 주택 내 이동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110가구를 대상으로 총 4억1천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수선유지급여 수급자, 기타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수혜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70%이하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 가구이다.

사업 신청 희망 가구는 각 시·군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헌욱 공사 사장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약자에 대한 주거편의 등 다양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경기도와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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