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교육복지 후원기관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다문화가정 등 체류외국인 후원을 통한 공동체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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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천지역 다문화가정 및 자녀,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이같은 문화예술체험 등을 후원해 이들에 대한 치안만족도 및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한 공동체치안 환경 조성을 구축하게 됐다.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경기도 최북단 연천지역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해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같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정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발굴 및 연계 지원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하는 공동체치안 조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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