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가 경기도로부터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별양동에 지난 2010년 10월 1일 문을 연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과정과 환경의식 개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관련 교재·교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환경에 부합하는 환경교육 개발·시행, 환경교육단체 및 인력 간 소통·협력 창구 등 지역 환경교육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경기도 환경교육센터의 지원조직으로서 경기도가 지원하는 환경교육사업 공모 시 우선 선정되는 기회를 얻는 등 환경교육에 필요한 예산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가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방안을 교육하고자 전국 시·군·구에 건립한 기관으로, 경기도에는 광역환경교육센터가 설치돼 운영중이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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