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들과 함께 종합적인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물왕저수지 주변 경관협정사업 협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2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협업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

경관디자인과 등 11개 협업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16명의 체결자들과 약속한 물왕저수지 주변 경관협정 사항과 협업부서의 경관협정사업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협업추진단이 추진하는 경관협정사업은 간판 개선사업 및 길 찾기 좋은 사인시스템 구축, 꽃길 조성, 보안등·가로등 개선, 지역 브랜딩 등이다.

협업추진단은 종합적인 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경관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협업을 추진해 관련 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실행한다.

또 관련 부서와의 협업뿐 아니라 체결자, 시민들과의 협업, 농어촌공사와의 협업(물왕저수지 주변 연꽃재배지 관리 관련)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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