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민관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가평신통’이 출범해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및 사회적 경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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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소통을 의미하는 가평신통은 마을공동체 사업 경험이 있는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경제 조직들로 구성됐으며, 가평신통방통 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있다.

 가평신통은 앞으로 공무원과 주민이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모임은 공유경제, 공정여행, 바람직한 마을경관 만들기, 마을의 지속가능한 의사결정, 푸드플랜 등 가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행정은 마을과 사회적 경제 조직의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은 정책의 흐름과 다양한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적재·적소·적기에 정책 지원이 가능한 가평신통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가장 앞서 가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22일 지역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민관 상생의 협의체인 ‘신통방통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신통방통은 신나고 소통하고 동네방네 만사형통의 줄임말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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