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28일부터 강좌별 일정에 따라‘경기꿈의대학’이 개강했다.

올해 안산지역에서 운영되는 경기꿈의대학은 경안고, 고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안산대, 신안산대 등이 차례로 개강해 1천532명(전년 대비 743명 증가)의 고등학생들이 73개의 강좌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찾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과 협력해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산지역에서는 작년 2학기에 789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참여 학생이 2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전년도 운영내용에 대한 참여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설문조사 내용과 협의회에서 논의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경험 기회와 참여기관의 운영 편의성을 확대했다.

또 안산교육지원청은 지역적 특성에 의한 학생들의 이동과 안전을 고려해 방문형과 거점형 강좌를 배치했으며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참여와 귀가를 위해 관할 경찰서와의 협조체제를 강화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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