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28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9 수원 초·중·고 과학실험실 안전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2019 수원지역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모여 ‘사이언스(SCIENCE) 정책’에 따른 학생참여중심 수업 기반 마련 및 안전한 과학실험실 구축을 위한 것이다.

‘사이언스 5050 정책’은 수업시간에 교사 발언을 50% 이하로, 학생 활동을 50% 이상으로 해 학생이 수업의 주도권을 갖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도록 수업을 개선하자는 내용과 고등학교 1학년 ‘과학’ 과목에서 학생 주도로 이뤄지는 ▶수업활동 과정 ▶발표 ▶토론 ▶참여도 ▶활동 포트폴리오 등 수행평가를 50% 이상, 지필평가는 50% 이하로 권장하는 내용의 정책이다.

수원지역 초·중·고교 과학교사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수에서는 ▶과학 실험실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과천과학관 첨단 전시시설 탐방 ▶안전한 과학 실험실 운영 방안 협의 등이 진행됐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탐구 중심의 학생 주도 과학 수업을 위한 안전한 과학실험실 운영으로 사이언스 5050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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