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8일 정왕동 1799-2번지 (맨땅의 그린)에서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 선포식을 가졌다.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김태경 시의회 의장,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조정식 국회의원, 장재철 당협위원장, 장종우 LH인천지역본부장, 한병홍 LH도시재생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선포식은 정왕동 도시 재생 뉴딜사업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선정, 지난해 1월 주민공청회를 개최했고 11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승인을 받았다.

또한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사업유형은 중심시가지형으로 정왕동 1799-2번지 일원 22만4천360㎡ 규모에 사업비 3천600여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정왕동 사업지내 거점공간인 현장지원센터도 (역전로301번지) 운영과 함께 주민협의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중물 사업 등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뉴딜사업 선포식을 계기로 정왕역세권 중심시가지가 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단절 토지 개발, 커뮤니티 공간 구성 등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정왕 역세권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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