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입학전형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내년도 신입생 선발을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와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 및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눠 시행한다.
전기학교는 특수목적고(과학고·마이스터고·예술고·체육고)와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후기학교는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외고, 국제고 및 자율형사립고 등이다. 특히 2019학년도 전형에 이어 후기학교로 변경된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는 일반고와 동시에 실시되며, 희망자에 한해 2지망부터 일반고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자유학기 활동으로 진행한 중학교 1학년 교과활동상황 성적은 2020학년도 전형부터 고입 내신성적에 미반영되고 2∼3학년 성적만 반영된다.
영재고 전형은 2단계에서 3단계 전형으로 변경돼 입학원서 접수 시기를 기존보다 일주일 앞당긴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한다.
전기학교 입학전형은 8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후기학교 입학전형은 12월 9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로 학교별로 세부 전형 일정은 다르게 진행한다. 과학고는 8월 12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해 11월 22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마이스터고는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예술고와 체육고는 11월 1∼13일 진행한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11월 4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해 같은 달 12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일반전형은 11월 18일 시작해 같은 달 26일 이내에 전형을 종료한다.
이 밖에도 평준화지역 및 비평준화지역의 일반고와 자공고·외고·국제고·자사고는 12월 9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12월 18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하고,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내년 1월 8일 합격자 발표 후 같은 달 31일 이내에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 외고·국제고·자사고의 합격자 발표는 1단계와 2단계 전형을 거쳐 내년 1월 3일 이내에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홈페이지(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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