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7일 권선구 수원시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2019 창업·중소업체 수출·판매 확대 토킹(Talking) 마당’을 열고 관내 창업·중소업체의 의견을 들었다.

수원시 관내 창업·중소업체의 수출·판매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창업·중소업체의 자유 토킹(대화), 수원시기업지원센터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1월), 독일 소비재 전시회(1월), Asia(홍콩·싱가포르) 수출개척단(3월)에 참가했던 교육용 AR(증강현실) 개발업체 ‘프론티스’, IoT(사물인터넷) 기반 라돈 저감기 제조업체인 ‘베터라이프’, 투명 LCD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삼일CDS’ 등 관내 19개 창업·중소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최신 경향에 맞는 제품 생산을 위한 금형 제작 지원 ▶신규 수출계약 체결이 완료된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국제운송 지원 ▶한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시장에서 수원시 창업업체 제품 전시관 운영 등을 제안했다.

원영덕 시 경제정책국장은 "현장에서 창업·중소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출·판매 확대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창업·중소업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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