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창업 전문가 117명으로 구성된 ‘인천창업포럼’을 창립했다.

민·관·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은 앞으로 인천에 맞는 창업정책 방향과 시책 발굴을 위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분과는 ▶창업정책 ▶창업자금 ▶창업생태계 ▶창업보육지원으로 나눴다.

포럼은 분과별 정기 세미나(연3회)와 수시 간담회를 통해 인천형 창업지원 모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포럼은 28일 오후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역 창업과 혁신생태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첫 세미나를 열었다.

1부에서는 3명의 전문가 발제 강연을 듣고 포럼 위원들과 지역 창업 이슈에 대해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분과별 소회의를 통해 향후 시에 제안할 창업정책 연구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한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포럼은 올해 활동을 바탕으로 올해 연말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인천시에 창업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창업포럼을 통해 인천지역 혁신창업에 대한 다양한 현안과 이슈를 연구할 것"이라며 "그것이 정책 발굴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며 시가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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