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 단체, 학생, 기업,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제거 ‘새봄맞이 특별대청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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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새봄맞이 특별대청소’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로 더러워진 가드레일과 버스셸터를 물로 닦고 봄 향기 가득한 꽃을 심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장덕천 시장도 특별대청소에 참여해 심곡2동권역 단체, 시민, 부천대 봉사동아리 학생 등 180여 명과 함께 부천마루광장과 부천 역 주변 가드레일을 물청소하고 묘목을 심었다.

또 뉴코아, 소풍터미널 등 기업 관계자, 상2동권역 단체원 170여 명이 소풍터미널 앞 시민의 강 이끼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가드레일과 버스쉘터 물청소를 실시했다.

장덕천 시장은 "미세먼지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겨우내 묵은 먼지를 제거하니 새봄이 한 발짝 더 다가오는 것 같다. 학생, 기업, 시민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 모여 내 지역을 가꾸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살기 좋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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