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9일 통복천 등 3개소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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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행사에는 정장선 시장과 도·시의원, 주한미군, 지역주민, 유관단체, 기업체, 시민 등 1천600여 명이 참여해 통복천, 이충레포츠공원, 안중레포츠공원의 3.5㏊ 면적에 소나무·단풍나무·철쭉류 등 1만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정장선 시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뜻을 함께 해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나무 심기 행사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도시숲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택은 최근 미세먼지 유입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으로, 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계획으로 ‘30만 그루 이상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차단, 평택시 바람길숲 조성 등에 이미 국비 110억 원을 확보, 장기적으로 100만 그루 이상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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