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천병원)은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렴 3차 적정성 평가는 2017년 10월~12월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치료를 실시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병원은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에서 100점을 받았으며, 전체 종합점수는 93.9점을 받았다.

이문형 병원장은 "폐렴은 대표적인 내과 질환 중 하나로 특히 고령인구에서 주로 발생하며 노인환자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고령 환자가 많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에서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폐렴환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센터, 재활의학과, 중환자실 개설 등으로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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