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4월 한달간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관할 지자체·경찰·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경기도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및 유명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진행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버스 속도제한장치 해제 ▶불법튜닝 ▶운전자 음주운전 상태 및 자격유무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여부 ▶비상망치 비치 및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소화기 비치여부 등을 확인한다.

최근 불법사례가 많이 근절되고 있으나 아직도 불법앰프 설치, 버스 뒷유리 막음, 무자격 운전자, 좌석 수 늘림, 회전의자 설치 사례 등이 종종 적발되는 상황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박상언 본부장은 "행락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봄 나들이가 되도록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위법요인을 적발하겠다"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