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초·중·고교가 제39회 경기도회장배 학생씨름대회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다. 용인초는 지난 29일 수원 광교씨름전용체육관에서 끝난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 양지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부 용인 백암중도 결승에서 성남 야탑중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선 용인고가 수원농생명과학고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초등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경장급 강석민(용인초), 소장급 이지용(안산 매화초), 청장급 진혁(수원 우만초), 용장급 허재남(광주초), 용사급 이도윤(우만초), 역사급 안성준(광주초), 장사급 이강희(백암초)가 체급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중학부 개인전에선 경장급 서준(야탑중), 소장급 박선욱(광주중), 청장급 최지호(수원 동성중), 용장급 정주호(야탑중), 용사급 임유민(백암중), 역사급 유성진(광주중), 장사급 문두원(백암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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