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분당발전본부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받았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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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공원화 발전소인 분당발전본부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며, 대기 및 수질 TMS 설비 설치·운영을 통한 24시간 오염물질 배출상태 실시간 감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세계 최초 복층형 연료전지 도입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개발에 힘써온 것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류성대 분당발전본부장은 "녹색기업으로 다시 지정돼 기쁘다.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환경을 최우선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분당발전본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기업은 전 조직원의 참여 하에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와 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 절감, 녹색경영체제 구축 등이 이뤄져 환경청의 심사를 통해 지정되는 제도다.

앞서 분당발전본부는 관련 규정과 환경법규 강화로 녹색기업 지정취소 사례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지난 2004년 첫 지정 이후 이번까지 5차례 연속 재지정을 받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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