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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출시를 앞둔 쉐보레 트래버스(왼쪽)와 콜로라도.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트래버스(Traverse)’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의 국내 시장 출시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트래버스는 전장 5천189mm의 동급 최대 차체를 자랑하고 전면부 그릴의 크롬 엑센트, 업계 최초 9LED D-옵틱 헤드램프, LED 리어램프 등으로 세련되고 대담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최신 8인치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의 연동을 통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국내 출시용 신차는 3.6L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kg.m으로 고속연비 약 10.6km/L, 도심연비 약 7.2km/L의 탁월한 연료 효율을 자랑 한다.

콜로라도는 2열 좌석이 있는 크루 캡의 쇼트 박스(Short box) 모델로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3천259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1천170L에 이르는 대용량 화물적재 능력을 자랑 한다.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2kg.m의 3.6L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에 시작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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