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도를 대표할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디자인 개선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5일까지 ‘2019년도 도내 우수 제조 중소기업 디자인 개선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제조기술은 가졌지만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개선을 지원한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마케팅 지원 및 판로 확대로 지속가능한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도내에 본사나 공장이 소재하고 제조기술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및 BI, 패키지 등 전반적인 디자인 개선을 지원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세부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업체를 선정하며, 제품의 경쟁력을 고려해 유통·마케팅 등을 최대 1억 원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 CEO 기업과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 청년 창업 업체는 가산점을 받는다.

도는 디자인 개선 지원사업을 수행할 디자인 전문업체도 함께 모집한다. 제품 디자인, 시각디자인 및 통합 디자인 등 전문인력을 갖춘 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제안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 중소기업과 매칭된다.

신청은 나라장터와 경기도주식회사에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최종 발표는 이달 중 이뤄진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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