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골프협회는 최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제32회 인천시골프협회장기 학생골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의 영광은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 박지성에게 돌아갔다. 초등부에서는 인천송원초교 최신우와 인천운서초교 박세령이 남녀 1위에 올랐다. 중학부에서는 초은중 문동현과 서교림이 남녀 1위, 고등부에서는 박지성과 정미리(인천여고 부설 방송통신고)가 남녀 1위를 차지했다.

대회가 열린 드림파크CC는 협회가 주관하는 3개 대회를 진행하며 우수 학생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인천지역 골프꿈나무들에게 주중 9홀 무료 라운드를 제공하는 등 연습 여건 개선 및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협회 소속 김재희(인천금융고)가 2019년 골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협회 역시 전국대회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