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2억 원을 들여 ‘착한기업’ 13개 사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착한기업상’을 제정, 지난해까지 4년간 37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인증(현판) 사용권 부여, 판로개척비 1천만 원과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도는 올해 인증제를 도입하고 선정 기업에 윤리경영·사회공헌 지속을 위한 경영컨설팅과 사후 관리 시스템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800만 원이던 판로 개척 지원비를 1천만 원으로 올렸다.

착한기업은 도에서 업력 3년 이상인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나눠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0월께 나온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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