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2019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안양대 인문대학 교수들이 전공 분야별(한국문학, 영미문학, 중국문학, 아동문학)로 엄선한 ‘희망으로 함께 읽는 도서 100권’ 목록을 안양시 시립도서관과 지역 기관에 나눠 주고, 다음 달까지 아동에서 성인에 이르는 연령층을 대상으로 독후감 및 서평을 공모한다.

또 강좌형 프로그램으로 비산도서관과 함께 유대인식 토론형 교육법으로 유명한 ‘하브루타 독서법’ 특강을 개설한다.

최지윤 하브루타코칭연구소장의 강의로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8시 비산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하브루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존감 있는 표현 ▶소통과 존중의 질문 방법 ▶설득의 말하기 방식 등 한국식 독서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특강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인문과학연구소 전화(☎031-467-0929)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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