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인문대학 교수들이 전공 분야별(한국문학, 영미문학, 중국문학, 아동문학)로 엄선한 ‘희망으로 함께 읽는 도서 100권’ 목록을 안양시 시립도서관과 지역 기관에 나눠 주고, 다음 달까지 아동에서 성인에 이르는 연령층을 대상으로 독후감 및 서평을 공모한다.
또 강좌형 프로그램으로 비산도서관과 함께 유대인식 토론형 교육법으로 유명한 ‘하브루타 독서법’ 특강을 개설한다.
최지윤 하브루타코칭연구소장의 강의로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8시 비산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하브루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존감 있는 표현 ▶소통과 존중의 질문 방법 ▶설득의 말하기 방식 등 한국식 독서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특강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인문과학연구소 전화(☎031-467-0929)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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