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터널 등의 교체로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충훈, 호암 터널과 평촌지하차도 등 3개 터널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사업비 10억 2천만 원을 들여 3개 터널의 낡은 나트륨등 1천328개를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LED등은 나트륨등에 비해 조도가 높은데다 최대 4배까지 수명이 길고 전력량도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경제적이면서 유지관리가 용이한데다 조도 개선으로 터널 내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내 모든 지하차도로 LED 등 교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공사와 관련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업체에서 LED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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