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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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도서관은 개관에 앞서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전산 프로그램 및 시스템 등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도서관 시험운영을 실시했다.

개관식은 창명 학생 오케스트라와 여주도서관 북콘서트 동아리 ‘은빛글샘’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도서관의 최신 시설과 세련된 인테리어, 알찬 공간 구성 등을 둘러봤다.

대신면 율촌1길 12-10번지에 자리한 대신도서관은 총면적 995.32㎡,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실, 강의실, 휴게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2층은 종합자료실(전자정보코너 포함), 강의실 등이 위치해 있다.

2015년 5월 도서관 조성계획을 수립, 2016년 지역균형특별회계예산을 신청(농어촌공공도서관 건립사업)해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으며, 2017년 10월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됐다.

이경호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대신도서관은 지식정보와 교육 및 문화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조성됐다"며 "대신도서관 개관으로 약 7천600명의 지역주민과 시민들은 지식정보, 독서문화강좌, 공연 등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신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어린이자료실은 오후 7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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