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숲은 지난달 30일 대표적인 생태 탐방 명소인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생태여행 행사를 가졌다.
도시인숲은 83명의 참석자들에게 생수나 종이컵과 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달라고 당부했고, 그 결과 쓰레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특산품을 구매해 지역민들의 경제에 도움을 줬다.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종길 이사장은 직접 숲해설가로 나서 2시간가량 수목원을 돌며 식재된 식물들과 수목원의 역할,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제 이사장은 "생태관광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지역의 환경도 지속해서 보존할 수 있는 선진적인 관광 방법이다"라며 "생태관광의 모범적인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고 바람직한 관광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인숲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6월께 백두산과 중국의 항일운동 격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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