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위생ㆍ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일 이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매년 학부모점검단을 위촉해 2인 1조로 전체 급식 조리교 46교를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정기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점검은 이날부터 7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학교급식 점검은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배식, 세척 전 과정에 걸쳐 위생ㆍ안전관리기준 준수사항 22개 항목과 지도ㆍ권장사항 21개 항목 및 직전 지적사항 개선 여부 등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 점검 사항에 대해 살펴본다.

점검 시 급식 기구 및 조리종사원 손 등의 미생물검사를 함께 실시해 급식 환경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종사원들의 현장교육을 통해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위생관리 취약 시기에는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학교현장을 점검해 식중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듣고 해결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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