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제21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시작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지난해까지 전국 4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특히 경인지역은 938개 학교에서 8천여 명이 참가해 대상(1명), 우수상(5명) 포함 총 432명이 수상한 바 있다.

참가자격은 ‘초등학생’이며, ‘우체국, 우정사업(우편·택배·예금·보험) 홍보, 사랑·행복, 나의 보물’ 중 하나의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우정사업본부 또는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접수신청서를 내려받아 8절지에 그린 그림을 오는 18일까지 가까운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심사한다. 대상 2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100명 입선 2천 명 등 총 2천132명이 수상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상장 및 시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은 우정사업본부장 상장 및 시상금 50만 원, 우수상은 우정공무원교육원장 상장 및 시상금 20만 원, 장려상은 지방우정청장 상장 및 시상금 10만 원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수상자 전원에게 기념메달 및 기념품, 작품집을 제공한다.

경인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 많은 학생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6월 14일 우정사업본부와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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