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와 5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2연패를 떠안은 인천은 대구전 승리만이 시즌 초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인천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지만 3·4라운드 원정에선 모두 패해 주춤했다.

인천이 승리하려면 공격진의 활약이 절실하다. 현재 무고사가 2골을 터트리며 활약 중이지만 상대 수비의 견제에 시달리고 있다. 확률 싸움도 뚫어야 한다. 인천은 대구와의 통산 전적에선 13승16무9패로 우위지만 지난 시즌 1승1무2패로 열세였기 때문이다. 올 시즌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인천이 대구전에서 공격력을 결집시켜 승점 3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구단도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한 팬서비스를 준비한다. 북측광장에 셰프트럭 및 푸드트럭 5곳을 운영하고 각 게이트에서 정산·이준석 인터뷰, 구단 소식이 담긴 월간 매거진 4월호(선착순 1천 부)가 배포된다. E석 블루카페에선 팬 사인회, E석 블루카페 우측 이벤트존에서는 ‘파검의 습격’ 응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