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가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 경제무역대표단과 산·학·관 협력 및 공동발전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폴리텍대 화성캠 제공>
▲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가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 경제무역대표단과 산·학·관 협력 및 공동발전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폴리텍대 화성캠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2일 중국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 경제무역대표단과 산·학·관 협력 및 공동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친황다오 경제무역대표단은 대한민국 직업교육훈련을 이끌고 있는 폴리텍의 선진 교육환경을 견학하고 기술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를 방문했다.

친황다오는 1984년 경제기술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지난 30년간 경제 규모가 확대됐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제조업, 새로운 에너지 및 친환경 산업 등 최첨단 기술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각종 최첨단 기술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일류 연구개발기구가 설립되며 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방문을 협의하고, 협력 및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동의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간 상호 방문 협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협의, 대학과 친황다오와의 산·관 협력 및 공동 발전 방안 모색이다.

정인학 화성캠퍼스 학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직업훈련의 공동 발전 방안을 찾고 실행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황다오 대표단은 업무협약 체결 후 교내 스마트자동차과를 둘러보며 현장중심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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