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7일 열리는 ‘제13회 안양충훈벚꽃축제’와 11일 대한민국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SNS를 통해 생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방송매체는 안양시 공식 SNS인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다.

시민들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 안양을 검색해 생생한 현장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때 ‘좋아요’ 또는 ‘팔로우’로 친구맺기를 하면 안양시의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받아보게 된다.

시는 공식 SNS 3대 채널을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충훈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축하공연을 라이브로 중계한다.

인기가수 공연, 체험부스, 거리공연 등이 동시 중계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생생한 인터뷰 장면도 실시간으로 SNS매체를 통해 전달된다.

또 11일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범계역 일대)에서 열리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공연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 현지 생중계 한다.

최대호 시장은 "축제 현장을 가지 못하는 시민들은 모바일 폰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SNS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축제뿐 아니라 시의 주요행사를 생방송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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