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소흘생활체육공원 내 스포츠클라이밍장이 지난 2일 개장을 통해 클라이머들을 새롭게 맞았다.

지난 동절기간 안전점검 및 인공암벽 루트 개척 등으로 인해 잠시 이용이 불가했으나, 클라이밍 국가대표 출신의 관리자를 신규 채용해 보다 진보된 안전관리 및 루트 난이도의 다양화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스포츠클라이밍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암벽등반의 한 종류로, 바위에 고정된 볼트와 영구 확보물을 이용해 등반하는 스포츠로, 힘과 지구력, 대범함, 판단력 등 육체·정신적 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며, 스포츠성을 인정받아 지난 아시안 게임과 2020년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또 입문자를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교육도 오는 9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실시된다.

모집기간은 지난 2일부터 20명 선착순 마감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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