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SWM, 발렌스 등과 자율주행차 상용화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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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M는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을 주력 업종으로 하는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기업이다. 이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열린 한국전자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소재한 발렌스는 차량용 비압축 방식의 고용량 데이터 전송 반도체를 공급하는 세계 선두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과 자율주행 관련 산업 육성, 해당 분야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SWM과 발렌스는 자율주행 시범운행 및 상용화, 자율주행 분야 기업 유치, 산업 육성에 협력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자율주행차량은 현재의 인류문화를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율주행 분야의 더 많은 국내외 기업과 기관을 상대로 협약을 이어나가고,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도 올해 안께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이스라엘 현지를 직접 찾아 자율주행 분야 기업인 ‘이노비즈’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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