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관내 마을기업과 체험관광업체 50여 곳을 대상으로 유튜브 홍보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시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전문업체를 선정한 가운데 지난 2일 포천시공동체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시장에서 동영상 앱 사용시간 점유율이 86%에 육박하는 대표적 홍보매체인 유튜브를 포천의 체험관광사업과 연결해 홍보마케팅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농촌체험마을과 체험농가 등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드론영상 촬영과 VR 360도 영상 촬영 중 업체 실정에 맞게 선택해 전문가들의 기획력과 연출력이 결합된 2분 분량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무상 지원하며, 완성된 홍보물은 유튜브에 업로드한다. 이와 별개로 홍보영상 플랫폼도 만들어 홍보를 지원한다.

사전 설명회는 참여 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홍보영상 지원사업의 내용 공유와 촬영일정을 조율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주관하는 ㈔포천행복공동체는 오는 6월까지 촬영과 편집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본격적인 홍보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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