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일 관내 섬유산업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이계삼 부시장과 기업지원과 특화산업팀, 감사담당관 법무규제개혁팀이 섬유기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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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성신섬유(염색), 도경실업(임가공), 중앙어패럴(환편), 대광레이스(경편) 등 4개 기업을 방문해 각종 규제 등을 파악했다.

기업 건의사항(애로사항) 토론, 기업 생산 현장 시찰이 진행된 가운데 섬유업계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가 투자와 경영 위축으로 이어지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계삼 부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우리나라 섬유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천의 대표 산업으로서 기술 연구와 개발로 포천은 물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 온 섬유업계 관계자를 위로·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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