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일 정동균 군수가 재활용선별장에서 작업자들과 함께 재활용쓰레기봉투를 파봉하고, 선별시설 내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병류·캔류 등 품목별로 재선별하는 작업에 함께 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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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보 역시 그동안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중시해 온 정 군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정 군수는 현장 체험에 이어 구내식당에서 현장작업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군수는 쓰레기 재활용품 선별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작업자들이 휴식시간에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군수는 "재활용 선별 체험을 하면서 가정에서의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전 군민들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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